한국의 미래를 이끄는 딥테크 창업의 새로운 물결

최근 KAIST에서 열린 ‘4대 과학기술원 공동 창업리그: GRAVITY 2026’의 최종 결선은 한국의 딥테크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회는 KAIST, GIST, DGIST, UNIST 등 주요 과학기술원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연구성과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98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총 310개 팀이 참가했다. 이 중 20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결선에 진출하였고, 학부와 대학원 리그에서 각각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학부 리그에서는 KAIST의 ‘패치원’이 B2B 및 B2G 서비스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대학원 리그에서는 KAIST의 ‘리빌더에이아이’가 AI 디자인 에이전트를 통해 제조 가능한 3D CAD 패턴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팀들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최대 2억 원의 상금을 받으며, 이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과 해외 실증,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실제 사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러한 지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창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4대 과기원 딥테크 창업지원을 위한 5대 추진 방향을 공개하며, 연구성과와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KAIST 창업원에 이어 GIST, DGIST, UNIST에도 창업원이 신설되어 기업 발굴부터 기술 개발,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청년 과학자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딥테크 창업 생태계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93793?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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