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길리어드와의 기술 이전 계약으로 주가 상승세 이어가

한미약품이 최근 경구 흡수 강화제인 ‘엔서퀴다’의 글로벌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식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서 장 초반 한미약품의 주가는 전일 대비 2.15% 상승한 3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번 계약이 가져올 미래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이날 장 마감 뒤 미국의 길리어드사이언스와 홍콩의 헬스호프파마(HHP)와 함께 ‘엔서퀴다’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술 이전 계약은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미약품은 계약 체결에 따라 선급금과 함께 개발 및 허가, 판매 등의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취할 수 있으며, 추후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엔서퀴다는 경구 투여 시 체내 흡수를 강화하는 혁신적인 약물로,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편리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은 한미약품이 길리어드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길리어드는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명성을 가지고 있어 이들의 협력이 한미약품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의 CEO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엔서퀴다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길리어드와의 협력이 향후 우리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더 큰 믿음을 주고 있으며,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끝으로, 한미약품의 이번 기술 이전 계약이 가져올 성과는 단순히 주가 상승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룰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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