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가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에 포함되면서 사모펀드(PEF) 업계 최초의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는 한앤코가 포트폴리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해온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남양유업과 베트남의 푸 타이 홀딩스 간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하였다. 이 협약은 K-분유 기반의 K-푸드 산업 협력을 포함하며, 총 7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서명식에는 남양유업의 김승언 대표와 푸 타이 홀딩스의 팜 딘 도안 회장,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경제사절단에 한앤코 임원의 참여가 PEF가 단순한 금융 투자자를 넘어 기업 발전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자 이후 경영에 적극 참여하여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한앤코의 경영 모델은 대주주 지분 인수 후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직접 경영관리’ 방식에 기초하고 있다. 이는 산업별로 특화된 경영 전문가 그룹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피투자기업에 맞춤형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을 포함한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기적인 구조조정보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추구하고 있다.

한앤코는 2024년 1월부터 남양유업을 본격적으로 경영하며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 결과, 인수 1년도 되지 않은 2024년 3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고, 2025년에는 5년 만에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PEF의 거버넌스 개선 및 기업 가치 제고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앤코는 2010년 한상원 대표에 의해 설립된 대형 사모펀드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기업 자산 총합이 42조 원에 달한다.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는 기업 투자와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PEF가 미래의 기업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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