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 창업지원단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인 휴젝트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행사 ‘트라이 에브리싱 2026(Try Everything 2026)’에 참가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하며,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자리로, 다양한 스타트업의 기술 전시와 기업설명회, 투자자 및 기업 간의 일대일 미팅, 그리고 콘퍼런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휴젝트는 2020년 설립된 실험실 창업기업으로, 한양대 SEED Lab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통해 주변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하 전력구와 같은 인프라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자가발전형 보도블록인 ‘에너지 블록’을 선보인다.
에너지 블록은 보행자가 밟을 때 발생하는 압력과 진동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상판의 LED를 점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제품은 별도의 외부 전원이나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블록은 이미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경기 평택시 농업생태원, 충북 음성군 설성공원 등지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달 일산 호수공원에서도 보드게임 형태의 체험형 콘텐츠로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휴젝트는 최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에코프로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18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앞으로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는 휴젝트의 기술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트라이 에브리싱 2026’ 행사에서 휴젝트의 에너지 블록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혁신적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도전은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다. 휴젝트의 참여는 대한민국의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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