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양 협회의 자원과 전문성을 통합하여 혁신 기업 발굴과 성장 단계별 투자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개최된 이 협약식에는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과 벤처캐피탈협회 이준희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향후 협력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서 회장은 이번 MOU가 혁신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BDC법안’ 통과와 같은 정책적 배경이 이번 협약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발굴을 포함하며, 특히 기업성장투자집합기구(BDC), 발행어음, IMA 등 다양한 투자 수단을 활용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혁신 기업과 스타트업이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희 부회장은 벤처 캐피탈이 혁신 기업의 핵심 자금 조달 경로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본 시장과 벤처 투자 간의 협력 강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협력이 궁극적으로 기업 성장 생태계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와 벤처캐피탈협회의 협력은 이제 막 시작된 단계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협력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 기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결국, 이번 협약은 혁신 기업과 투자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히 자본을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협력이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성과가 도출될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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