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가 한국벤처투자의 지역 모펀드 출자사업에서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의 운용조합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은 충남 지역 기업 생태계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도 내 주력 산업 기업의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총 100억 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이 중 80억 원은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하여 지역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엑셀러레이터 등록, 창업 중심 대학,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모펀드 기반 투자 조합 운용을 통해 그 지원의 범위를 더욱 확장하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자본 투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58개 기관과 협력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탄소 중립 등 여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포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받은 기업들은 보육, 기술 검증, 연구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TIPS 추천과 후속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까지 포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호서대학교는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창업부터 성장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투자 조합을 통해 충남 전략 산업 분야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서대학교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한 ‘호서벤처스테이션’을 통해 초기 창업 기업 발굴부터 기술 검증,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까지의 연계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산업은행과 충남도가 공동 개최한 ‘KDB 넥스트 라운드 인 충남’ IR 피칭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 4개사에 총 6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또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충남 소재 창업 기업 139개사를 육성하여 매출 1362억 원, 고용 658명, 투자 유치 239억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2025년 벤처 창업 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의 출범은 충남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호서대학교의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로 충남의 많은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충남의 산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며, 지역 혁신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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