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이 최근 성남 판교 사옥에서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합병 과정을 주주와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합병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임을 강조하며,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회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휴온스가 보유한 현금 창출 능력과 휴온스랩이 가진 바이오 플랫폼 기술의 결합이 전체 그룹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합병 후에는 연구개발(R&D) 비중을 늘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전략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18일, 휴온스는 이사회를 열고 휴온스랩과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소액주주 플랫폼인 액트가 합병에 반대의 뜻을 나타내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휴온스글로벌은 합병이 주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으며, 주주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기업 측은 또한 합병가액 산정 기준과 시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며, 주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7월 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자회사 합병에 관한 의결권 행사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주주들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수주주들의 목소리도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주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주주 대표를 선출하여 일반 주주와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주주 환원 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합병신주 일부를 대주주 및 자사주를 제외한 일반주주에게 현물 배당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모든 주주들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우리는 소수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들의 의견을 왜곡 없이 경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영 방침은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온스글로벌의 이번 합병 결정은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니라, 향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주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합병 과정에서의 우려를 해소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경영 철학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더불어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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