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26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SVIIF 2026)’에서 총 5관왕을 차지하며 그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대회는 31개국에서 4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된 가운데, 남동발전은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은 발전설비 자동화 기술과 AI 기반의 안전 관리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남동발전이 출품한 ‘복수기 관세정 자동화 시스템’은 발전소의 복수기 내부 배관 세정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로, ㈜일렉트리코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수작업 방식 대신 진공 탈기 방식을 활용하여 스폰지볼의 물 흡수 및 투입 과정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혁신은 기존 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주며,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기술은 대회에서 최우수상, 금상, 대만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공공데이터 활용 AI 안전 웹 플랫폼’은 안전 관리 실무자가 별도 예산 없이 개발한 개방형 시스템으로,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안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작업장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금상과 중국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남동발전은 이러한 수상 기술을 발전 5사 기술교류회 등을 통해 널리 공유하고, 다른 발전사로의 확대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혁 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는 현장 중심의 기술 혁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해 통합 발전공기업으로서의 R&D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남동발전의 성과는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혁신과 안전 관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남동발전의 행보는 향후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남동발전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이는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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