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새 원장 송규호 취임 조직 쇄신의 새로운 전환점

내부 갈등과 신뢰도 하락, 예산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송규호 박사가 제12대 원장으로 오는 9일 취임하는 가운데, 그의 지휘 아래 대구TP의 조직 쇄신과 경영 정상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구TP가 당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여겨진다.

송 원장은 민간기업 경영과 공공기관 운영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온 산업기술 및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민간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서 핵심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하며 장영실상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대구TP 내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 및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 등의 직책도 수행했다. 이후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원장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DMI 원장 재임 기간 중에는 경영평가에서 4차례 최우수(S) 등급을 기록하고, 45억원의 운영이익을 적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경영 성과는 송 원장이 대구TP의 현재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송 원장은 취임을 앞두고 강도 높은 조직 쇄신과 재무 건전성 회복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그는 “현재 대구TP가 처한 대내외적 위기와 차가운 외부의 시선을 뼈저리게 인식하고 있다”며, “뼈를 깎는 조직 쇄신과 재무 건전성 확보를 통해 기업 지원 기관 본연의 정체성을 회복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더불어 그는 현장 소통과 투명한 경영을 통해 내부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원장은 대구TP가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단순한 지원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의 신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혁신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재건할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포부는 대구TP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대구TP의 새 원장 송규호 박사의 취임은 단순한 조직의 변화가 아니라, 지역 산업 생태계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기대된다. 그의 리더십 아래, 대구TP가 조직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기업 지원 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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