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도로 다가오는 미래의 창업 환경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2025년 실험실창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실험실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들의 고성장 비율이 1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기업의 고성장 비율인 2.1%에 비해 놀라운 차이를 보이며, 실험실에서 태어난 기술의 시장 연결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 덕분에 가능했다.
과기정통부는 딥테크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딥테크 사업화 지원 협의체(NEST)’를 출범시키며, 공공연구 성과를 시장에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NEST는 기술발굴부터 보육, 투자 유치에 이르는 전주기를 아우르는 체계로,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험실 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의체에는 연세대기술지주, KST,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업과 기술 사업화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딥테크 사업화 지원 협의체의 출범은 연구자와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자원과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협의체를 통해 창업 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험실 창업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공계 연구자들에게 창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텍스코어(TeX-Corps)와 같은 프로그램은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진로를 제시하고, 연구자들의 전문성을 시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양자, 합성생물학, 핵융합 등 딥사이언스 분야에서도 연구자와 민간 전문가 간의 협업을 통한 창업팀을 발굴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형 창업팀은 기술력과 사업화 경험을 결합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예비 창업팀과 초기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협력형 창업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신설하였다.
과기정통부는 또한 연구개발특구를 단순한 연구개발 거점을 넘어서 지역의 딥테크 창업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구개발특구는 대학, 정부출연 연구기관, 기업이 집적된 혁신 거점으로, 기술 발굴부터 창업, 투자 및 성장까지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기업 육성과 강소특구 지원 등 공공기술 기반의 딥테크 창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전략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실증 및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6년에는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강원 등 6개 광역특구에서 200여 개 기업이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의 기술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연말에 ‘공공연구성과 확산대전’을 개최하여 정부 R&D 성과의 파급효과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는 발굴에서 보육, 투자 유치까지 연구실 창업기업의 성과를 지원하는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실험실에서 시작된 기술이 시장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의 딥테크 창업 생태계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1033?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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