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주자 딥파인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효성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LIG D&A-IBKC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딥파인은 누적 투자 유치액을 약 180억원으로 늘리게 되었다.
딥파인은 공간지능 기반의 산업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물류, 제조, 조선, 방산 분야에서의 솔루션 구축 경험과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기술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딥파인의 플랫폼은 스마트글래스, 비전 AI, 공간 컴퓨팅, 현장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합하여 작업 지시부터 수행 가이드, 검증, 기록, 분석까지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현재 딥파인은 국내 대형 물류기업 및 글로벌 제조기업, 조선 및 방산 분야의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물류 현장에서는 피킹, 검수, 분류 업무를 디지털화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조선 및 방산 분야에서는 도면, 설비 정보, 작업 절차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작업자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딥파인은 창고관리시스템(WMS),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등 기존 기업 시스템과 연동되는 엔터프라이즈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표준 모델 구축과 현장 데이터 기반의 운영 분석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딥파인은 이번 시리즈B 자금을 산업용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 및 물류, MRO SaaS 사업 확대에 투자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와 연구개발 인력 확충에도 이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딥파인은 과거에도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현대차그룹, LS그룹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라운드에서는 제조, 중공업, 방산 등의 분야와 관련된 전략적 투자자들이 추가로 참여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산업 현장은 여전히 많은 업무가 사람의 경험과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며, “AI를 통해 현장의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작업자의 의사결정과 수행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생산성과 정확도,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딥파인의 이러한 비전은 앞으로의 산업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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