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은 한국 경찰의 도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성북경찰서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23일 오전,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루이비통의 지식재산권 전세계 총괄인 발레리 소니에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마양크 바이드가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성북경찰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그간의 협력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감사의 배경에는 성북경찰서가 지난 2월에 실시한 작전이 있다. 성북경찰서는 해외에서 제조된 명품 짝퉁 제품을 한국에 유통한 일당을 검거하며, 약 6000점의 위조품을 압수했다. 이 중 루이비통의 위조품은 1700여 점에 달하며, 정품으로 환산할 경우 그 가치는 무려 34억원에 이른다. 이러한 엄청난 규모의 위조품이 한국 시장에 유통된 것에 대해 루이비통 본사는 깊은 우려를 표하며, 한국 경찰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소니에는 “한국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성북경찰이 보여준 헌신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위조품 유통을 근절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양크 바이드도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시장이며, 루이비통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북경찰서는 현재 추가 공범을 수사 중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상표법 위반 사건을 확대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한 범죄 수익금 추적에도 나설 예정이다.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상표권 침해 상품의 제조 및 유통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지식재산권 침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의 이러한 경찰과 기업 간의 협력 사례는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찰과 협력하여, 더욱 안전한 시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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