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중요한 인사가 단행됐다. 그룹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디지털엑스의 새 대표로 노용우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이 내정되었으며,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에는 우신제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가 선임되었다. 이러한 인사는 미래에셋의 중장기 전략인 ‘미래에셋 3.0’의 구체화를 목표로 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노용우 내정자는 1968년 생으로, 2021년 미래에셋증권에 합류하여 경영혁신부문 대표, 그룹위험관리부문 대표 등 다양한 경영직을 역임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의 융합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노 내정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대표이사 변경 신고가 완료된 후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우신제 신임 대표는 1978년 생으로, 안건회계법인과 한울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활동한 후 2011년부터 미래에셋컨설팅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인프라 투자 부문을 이끌어 왔다. 그는 에너지 인프라 자산운용의 새로운 대표로 자리를 옮긴 만큼, 기존 재생에너지 사업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다양한 투자 영역을 확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테크 리더십’으로, 미래에셋은 3.0 전략의 실행을 위해 전체 승진 임원 128명 중 20%를 AI 전환, 디지털 및 정보 보호 전문가로 구성하였다. 이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의 성공적인 출범과 맞물려 있으며, 그룹 차원의 AX 추진 체계를 강화하여 기술 기반의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40대 임원 비중이 64%에 이르는 가운데, 여성 리더 발탁도 확대되었으며, 전체 승진자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금융업계에서의 해킹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정보 보호 조직을 격상시키고, 자산관리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그룹 전반에 내재화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 최우선 철학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에셋만의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새로운 리더십과 전략이 미래에셋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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