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기후테크 창업 경진대회로 탄소중립의 미래를 그리다

서울대학교가 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협력하여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6 서울대학교 기후테크 창업 경진대회’를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 기후테크센터, 지속가능발전연구소, 그리고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지난 6월 넷제로 챌린지X에 신규 참여기관으로 합류한 이후,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넷제로 챌린지X는 2030년까지 국가의 기후기술 스타트업 비율을 10%로 확대하고, 10개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정부와 대학, 대기업, 투자기관이 협력하여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의 모집 대상은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의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기존 넷제로 챌린지X에서 선정된 기업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에너지 및 자원 순환, 탄소 포집 및 활용, 환경오염 저감, 대체식품 및 애그리테크, 기후관측 및 재난예방 등 기후테크 전반에 걸쳐 있으며, 이들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필요하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마감일은 15일로 설정되어 있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며, 1~3단계의 예선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5개 팀이 선정된다. 본선은 11월 11일에 개최되며,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최종 순위를 결정짓기 위해 경쟁하게 된다. 총 상금 규모는 2100만원에 달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7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사업성 부문과 혁신성 부문에서 각각 1팀에게는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상과 서울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도 각각의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 기업들은 넷제로 챌린지X의 기업 선정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연계될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시상 후 수상 기업들은 서울대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자자 대상으로 한 IR과 언론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GS벤처스는 투자 검토와 GS그룹 계열사와의 사업 실증 기회를 검토하고, SK행복나래의 사회적기업 컨설턴트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강원대학교, 부산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주요 대학 창업지원기관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창업지원단의 강건욱 단장은 기후변화가 사회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과 적응이 인류 생존과 긴밀히 연결된 공동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대가 보유한 연구 및 창업 역량과 넷제로 챌린지X의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유망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실증과 사업화, 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이번 경진대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로 가득한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40955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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