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창업 경진대회에서 혁신 스타트업이 빛나다

지난 10월 30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외국인 창업경진대회 Jump Up, Start Up 2026’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팀이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40개 팀이 지원하여 10개 팀이 서류 심사를 통과했으며, 그중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투자자들 앞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가나, 독일, 러시아, 미국, 우루과이,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창업가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은 정보통신, 건강 관리, 교육, 식품 등 여러 분야에서 외국인의 시각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의 수요를 분석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벤처 투자자와 창업 성장 지원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각 팀의 사업 실현 가능성, 시장성, 기술성, 그리고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3개 팀을 선정하였다. 대회에서 가장 높은 영예인 대상을 차지한 스타트업 NeuroDetectYO는 인공지능 기반의 낙상 사전 감지 및 웨어러블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FlixFluent는 인공지능 언어 학습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어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Dots라는 스타트업은 한국의 스타트업이 중남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우수상을 차지하였다.

수상 팀들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팀은 OASIS-6 발명·창업대전 이수증을 통해 기술 창업 비자 심사 점수 30점을 인정받는 혜택도 주어진다. 더불어 모든 수상자는 OASIS-8 법인 설립 지원 과정에 심사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창업 초기 단계에서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수할 경우 추가적으로 15점을 얻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창업자들이 서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외국인 창업경진대회에서도 수상한 팀들이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커넥트(Konnect)라는 스타트업은 인공지능 기반의 여행 및 생활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며 올해 TIPS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 번째로 수상했던 일본의 스타트업 시크릿(Secret) 역시 기능성 수면 브라를 개발하여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손형권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외국인 창업가들이 각자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서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서울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과 정착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과 노력이 외국인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서울이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22886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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