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외국인을 위한 한국 생활 통합 플랫폼인 ‘주식회사 커넥트’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 커넥트는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교통, 의료, 결제, 예약 등 다양한 한국의 서비스를 여권 하나로 통합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서비스를 단순히 번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국인 사용자의 시각에서 한국의 다양한 서비스를 처음부터 재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넥트는 현재 이동 및 교통 분야를 첫 번째 핵심 기능으로 운영 중이며, 의료 및 법률 서비스 분야로도 단계적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출시 이후 전 세계 96개국에서 약 10만 명의 자연 유입을 기록했으며, 정식 출시 시에는 1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커넥트는 국내 기업 및 기관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커넥트의 비전은 외국인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다. 다국어 기술이나 별도의 결제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음식점, 로컬 투어, 관광지, 클리닉 등의 지역 서비스가 커넥트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쉽게 노출되고 예약될 수 있게 된다. 이는 외국인에게 매력적이지만 접근성이 떨어졌던 지역 서비스들을 연결하는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씨엔티테크는 커넥트의 시장 잠재력과 체계적인 시장 진입 전략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커넥트가 타겟으로 삼고 있는 시장은 2025년 방한 외래관광객 약 1900만 명에 그치지 않는다. 한국 문화를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전 세계 한류 팬 2억 명 이상을 잠재 수요로 보고 있으며, 이들이 실제 한국 서비스와 연결되는 접점을 만드는 것이 커넥트의 핵심 비전이자 목표이다.
씨엔티테크는 개별 기능의 경쟁이 아닌, 분산된 한국 서비스를 외국인 관점에서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구조가 이 거대한 시장을 향한 중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씨엔티테크 관계자는 “한국을 시험 무대로 삼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사업 구조와 명확한 수요 검증이 투자 결정의 핵심 요소였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투자 소식은 커넥트가 외국인들에게 보다 나은 한국 생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커넥트가 한국과 외국인 간의 더 긴밀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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