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혁신 기업이 최근 사내 기술 컨퍼런스와 청년 창업 해커톤을 개최하며 개발자와 예비창업자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 두 가지 행사는 각각 ‘우아한테크데이’와 ‘우아한바톤’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술적 경험을 공유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행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열렸으며, 9일에는 처음으로 열린 ‘우아한테크데이’가 개최되었다. 개발 직군뿐만 아니라 테크 분야에 관심이 있는 비개발 직군의 직원들도 참석하여 총 24개의 발표 세션과 2개의 토론 세션이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사내 개발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실무에서의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의 활용 사례나 장애 대응 프로세스, 프로덕트 엔지니어로서의 역량 전환 같은 주제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흥미를 더했다. ‘프롬프트 스피드런’과 같은 경연을 통해 직원들은 단순한 발표를 넘어 실질적으로 배운 내용을 적용하고, 사내 이벤트와 미니게임존에서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직원들 간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우아한바톤’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예비창업자와 개발자가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실제로 작동하는 서비스 시제품을 제작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11개 팀, 총 45명이 참가하여 각기 다른 트랙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경쟁했다. 기존 스타트업의 기술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 고도화’ 트랙, 창업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예비창업’ 트랙, 그리고 신규 아이템 발굴을 위한 ‘수료생’ 트랙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팀들이 활동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이러한 행사에 이어 실전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및 고도화 강의 등의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해커톤의 경계를 넘어, 실질적인 창업 지원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것을 예고한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개발책임자는 “우아한테크데이는 사내 기술 역량과 문화를 다지는 자리였으며, 우아한바톤은 이러한 역량을 청년 인재와 스타트업 생태계로 확장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인재 양성에서 스타트업 육성, 사업화 지원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행사들은 단순한 기술 공유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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