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최근 발생한 ‘모두의창업’ 프로젝트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모두의창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장관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하여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정신 차리겠다”고 강조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유출 사고 이후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의하여 보안성 조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내년에는 새로운 업체를 선정해 ‘모두의창업’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는 기존 플랫폼이 보안성 면에서 더 검증된 상황으로, 새 플랫폼이 구축될 때까지 임시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첫 번째 ‘모두의창업’ 플랫폼에서는 1라운드 합격자 5000명의 이메일 주소와 심사 평, 창업 아이디어 요약본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소식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이 장관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 장관은 민간 업체인 트리플오스가 플랫폼 개발사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존의 경험이 있는 업체들에 먼저 제안했으나, 시간이 촉박하여 수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결국 ‘모두의창업’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두 개의 업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도전자들 가운데 기술임치 조치를 신청한 모든 이들에게 지원을 제공했으며, 현재까지 재산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과 트리플오스 간의 플랫폼 개발 용역 계약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이 장관은 올 초 신한은행의 영업이익이 높았던 점을 강조하며,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과 창업 지원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민관 소통 과정에서 좋은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새로운 플랫폼사가 구축될 경우, ‘모두의창업’ 프로젝트가 수개월 후에 진행되어야 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1차가 이미 진행 중이기 때문에 기존 플랫폼을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소영 장관이 밝힌 발언들은 향후 ‘모두의창업’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보안 강화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관리는 더욱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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