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가 제약사와 손잡고 바이오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0일) 국내의 주요 제약 대·중견기업과 협력하여 바이오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모두의 챌린지 바이오’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과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인프라를 보유한 제약 대·중견기업을 연계하여 공동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사업에는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동아ST, 보령, HK이노엔, 일동제약, SK케미칼 등 국내의 주요 바이오·제약기업 19개사가 참여하게 됩니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플랫폼, 차세대 제형 기술, 바이오마커 활용 진단 기술, 항암·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등 총 36개의 수요 기술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참여 제약사로부터 기술 멘토링과 기술 검증(PoC) 기회를 제공받으며, 공동 연구개발과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의 후속 협력 기회도 얻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바이오 스타트업이 자신의 기술력을 시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또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민간 투자 유치 등 사업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연계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혁신 기술이나 사업 모델을 보유한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창업 지원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바이오 산업은 초기 연구개발 및 비임상, 임상 승인 단계까지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대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결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바이오 챌린지가 국내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바이오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시장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제약 대기업과 협력하여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51525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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