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의 기능 개혁에 나섰다. 8일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유사 및 중복 기능을 가진 여러 기관을 통합하고 협업을 강화하여 중소기업의 지원 체계를 한층 효율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개혁의 중심에는 ‘가칭 중소기업마케팅진흥공사’의 설립이 있다. 이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공영홈쇼핑을 통합하여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상품화 지원 기능을 일원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동안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제품을 발굴하고 판매 지원을 하는 기능이 중복되어 있었지만, 이는 중소기업들이 각 기관에서 필요한 지원을 따로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초래했다. 따라서 통합된 기관은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원 체계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창업보육협회는 창업진흥원으로 통합된다. 이는 전국 248개 창업보육센터의 현장 보육 기능을 창진원의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창업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중기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창업 지원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국무조정실 산하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 이관되며, 지속적으로 중기부의 정책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연구 및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 생태계와 연계하여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 이관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용 관련 서비스와 경영활동을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장애인 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 고용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이와 함께 기보메이트, 중진공파트너스, 한유원파트너스 등 3개의 시설관리 자회사를 통합하여 ‘(가칭)중소벤처관리주식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리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유연한 운영을 위한 법적 요건도 점검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개혁이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련 부처 및 기관, 노동조합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로써 중소기업 지원 체계의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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