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는 최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 1건 이상의 신약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홍유석 총괄대표는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 개발 전략의 필요성과 그 배경을 심도 있게 설명하며, 현재 신약 시장에서 퍼스트 인 클래스 약물과 베스트 인 클래스 약물 간의 상업적 성공 격차가 날로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특히 대형 제약사들이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상업적 성공이 보장된 퍼스트 인 클래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놈앤컴퍼니의 전략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글로벌 ADC(항체약물접합체) 시장이 2024년 이후 검증된 타깃 중심에서 신규 타깃 중심으로 기술 이전 계약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러한 변화는 지놈앤컴퍼니가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 이전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실제로 이 회사는 기술 이전을 연 1건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전략으로 판단된다.
차미영 신약연구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새롭게 정의된 타깃인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GENA-104ADC와 ITGB4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항체 ADC GENA-120, 그리고 ITGB4와 TROP2를 동시에 타겟팅하는 이중항체 ADC GENB-120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섬유화 질환을 겨냥한 GENC-116도 주목할 만한 파이프라인으로 소개되었다. 이들 신약 후보들은 각각의 특성과 목표 질환에 따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어, 향후 임상시험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24년 5월 디비오팜에 기술 이전된 Debio0633은 전임상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디비오팜은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최적의 적응증 평가를 진행 중이다.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은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놈앤컴퍼니의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또한, 지난해 2월 엘립시스 파마에 기술 이전된 EP0089(GENA-104)는 임상 1·2a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ASCO 2026에서 한국, 호주, 영국, 미국 등에서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와 같은 다국적 임상 연구는 지놈앤컴퍼니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유석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빅파마들이 특허 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퍼스트 인 클래스 파이프라인 도입에 나서고 있는 시점이 지놈앤컴퍼니에 기회의 시기”라며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물질을 매력적인 라이선스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지놈앤컴퍼니의 앞으로의 방향성과 비전이 확고함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지놈앤컴퍼니는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 개발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의 기술 이전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지놈앤컴퍼니의 성장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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