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의향 상승의 비결 교육과 경험

최근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창업 교육과 활동 경험이 미취업 청년들의 창업 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인공지능(AI) 교육과 기업가정신 문화의 결합이 창업 의향을 두 배 이상 증대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업 교육을 이수한 미취업 청년의 35.2%가 향후 창업 의향이 높다고 응답한 반면, 교육 경험이 없는 청년은 22.6%에 불과했다. 또한, 창업 활동 경험이 있는 청년들은 43.3%가 창업 의향이 높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경험이 없는 집단의 두 배에 해당한다. 이는 창업 경험이 청년들에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선택지로 인식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고려대학교 세종창업지원센터의 지상철 센터장은 창업 활동 경험이 창업 도전의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업융합학을 복수 전공한 한 학생은 스타트업 대표 강연과 실전 실습을 통해 정부 지원제도와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험은 창업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창업 교육과 활동 경험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창업 산업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식 서비스업에 대한 창업 관심 비율은 교육 경험자에서 26.8%로 나타난 반면, 비경험자는 17.4%에 그쳤다. 또한, AI 및 소프트웨어와 같은 정보기술(IT) 산업에서도 교육과 활동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창업 관심 비율이 각각 14.5%와 15.1%로 높았다.

특히 AI 교육 경험은 창업 의향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AI 교육을 받은 청년 중 59.4%는 창업 의향이 높다고 응답했으며, 미수강자는 44.6%에 그쳤다. 더불어 창업 활동 경험이 있는 청년들의 경우 각각 64.4%와 45.1%로 차이를 보였다.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의 사카르 비스와짓 교수는 AI 교육이 기술 학습에 그치지 않고 문제 정의와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는 창업 교육과 활동 경험이 청년들이 단순한 흥미를 넘어 실천 가능한 도전을 설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과 체험, 연결의 기회를 통해 청년들이 배운 것을 실제 창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처럼 창업 교육과 경험은 청년 창업 생태계의 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창업 의향과 실행력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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