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지사 스타트업 혁신을 위한 미래 비전 제시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6)’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논의되었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개회사에서 벤처기업의 밀집 지역인 경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국의 벤처기업 세 곳 중 한 곳이 경기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가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 해소, 해외 투자 유치, 대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올 때 안팎에서 함께 껍질을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의 의미를 들어 경기도가 외부에서도 힘을 보탤 것임을 강조했다.

추 지사는 특히 신기술에 대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기업들에게 해외 공동 연구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협업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경기도가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한, 경기도는 미래 산업에 대한 장기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을 구상하고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및 연구개발 분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투자는 경기도의 경제적 혁신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밋은 ‘위대한 혁신(Great Innovation)’을 주제로 이틀 동안 진행되며, 총 184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국제 투자자와의 일대일 상담도 진행된다. 스타트업 162개사와 유관 기관 22곳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노희영 대표 주도의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및 채용 상담 라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김녹원 딥엑스 대표, 레자 카제이 플러그앤플레이 벤처스 투자 디렉터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래 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스타트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9873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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