츌립앤사이언스가 항암 신약 후보물질인 ‘AST-201’에 대한 미국 특허를 성공적으로 등록하면서, 이 회사의 글로벌 사업화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AST-201은 GPC3를 표적으로 하는 압타머-약물접합체(ApDC) 기반의 혁신적인 항암제 후보로, 그 물질 특허가 미국 특허청에 등록됨으로써 한국, 중국, 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미국은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이 활발하게 기술 거래를 진행하는 시장으로, 이번 특허 등록은 향후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AST-201은 GPC3 양성 종양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설계되어, GPC3에 결합하는 압타머에 항암제 젬시타빈을 결합하여 암세포에 대해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작용한다. 현재 이 약물은 간세포암과 비소세포폐암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한 임상 개발이 진행 중이다.
츌립앤사이언스는 국내에서 AST-201의 임상 1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세계적인 제약회사 머크(MSD)와의 협력을 통해 AST-201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머크가 해당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를 공급하고, 임상시험 과정에서 과학적 협력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러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은 AST-201의 임상 개발을 한층 더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특허 등록은 AST-201의 핵심 물질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츌립앤사이언스는 향후 임상 개발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회사의 관계자는 “AST-201의 임상 개발을 지속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츌립앤사이언스는 AST-201에 이어 ApDC 플랫폼을 활용한 후속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Trop2를 표적하는 고형암 치료제 ‘AST-203a’의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특허 확보와 글로벌 제약사와의 병용 임상 협력이 맞물리면서 AST-201의 향후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츌립앤사이언스가 항암제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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