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과 코스콤이 전략적 사업 제휴를 통해 공공부문 데이터 전송 체계의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발맞춰,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의 적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금융회사의 시스템 변경 부담을 경감하고, 공공 데이터 활용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쿠콘은 공공부문 데이터의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코스콤과 협력하며, 이를 통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쿠콘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종현 쿠콘 대표와 김도연 코스콤 상무가 참석하여 향후 협력 방향과 공동 비전을 공유하였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일 시행되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두 기업은 협력하여 공공기관을 포함한 정보전송자들이 표준 API 기반의 정보 전송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공공부문에서의 데이터 전송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이 모든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정보전송자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 방식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금융회사의 개발 부담을 최소화하고, 중계전문기관인 코스콤을 통해 데이터 전송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쿠콘은 기존의 스크래핑 방식과 표준 API 방식을 병행하여 하이브리드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는 기존 시스템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도 공공 데이터를 API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API 장애나 점검 상황에서도 서비스 중단 없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쿠콘은 5만여 종의 데이터를 제공해온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API 전환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코스콤은 전 분야 마이데이터 중계전문기관으로서, 정보전송자와 정보수신자 간의 데이터 전송 중계와 전송시스템의 표준화, 전송 요구 검증 등 전송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부문 표준 API 전환 협력, 정보전송자의 내부 API 시스템 구축 기술 지원, 그리고 공공부문 가명정보의 결합과 활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결국,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정보 전송 체계의 고도화와 공공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며, 표준 API 전환을 위한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대상 기관에 대한 공동 안내와 기술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국민 개인정보가 보다 안전하게 전송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공공분야 전송 체계의 고도화 흐름에 맞춰 이 전환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코스콤의 중계 인프라와 우리 API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사가 전환 과정에서 서비스 중단 없이 공공부문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432472?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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