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브랜드 네이밍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소비자에게 즉각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브랜드 이름은 소비자가 가장 먼저 접하는 요소로, 직관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광주대학교 창업학과의 윤인철 교수는 브랜드 이름이 소비자에게 가격대와 판매 아이템을 즉각적으로 전달해야 하며, 이는 브랜드 신뢰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망향비빔국수’라는 브랜드는 다채로운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기서 ‘망향’은 손님이 마냥 들어온다는 뜻과 동시에 고향을 그리워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영화 ‘강철비’에서 정우성의 먹방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 브랜드는 HACCP 인증을 받은 망향식품공장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을 보장하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맛의 비빔국수를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 이름을 메뉴에 직접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전략이 돋보인다.
또 다른 사례인 ‘담가화로구이’는 숙성된 고기를 화로구이로 제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유기농 쌀누룩과 천일염을 사용하여 최소 7일 이상 숙성한 고기를 제공하며, 첫 주문 할인과 추가 주문 시 반값 마케팅을 통해 가성비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죽이야기’는 죽이 단순히 아플 때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속 편하고 든든한 매일의 한식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2020년에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고급화 전략으로 전환하며, 솥죽과 영양 솥밥으로 메뉴를 확장하였다. 큰 솥 모양의 외관은 솥 조리 방식을 강조하고, 고객과 죽이야기가 함께 나누는 음식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은 소비자에게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구시아푸드마켓’은 고객이 쇼핑하듯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20여 개의 외식 아이템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식사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교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작은 공간 최적화 솔루션은 구시아푸드마켓의 강점이다. 브랜드 직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메뉴 조합과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또한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365데일리뱅킹’은 가맹점의 편익을 고려한 정산 프로그램으로, POS와 결제기 변경 없이 홀과 배달 앱 매출을 365일 다음 날 바로 입금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로열티 수금 및 정산 과정을 자동화하여 본사와 가맹점 간의 자금 흐름을 투명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프랜차이즈 ERP 시스템을 제공하는 ‘리드플래닛’은 가맹점 관리 프로그램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초가성비와 고성능을 동시에 구현한 프랜차이즈 AI 플랫폼 ‘리드에스브이(LEAD SVI)’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윤 교수는 매장 외부의 간판, 파사드, 익스테리어가 고객에게 즉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정보 매체가 되어야 하며, 고객이 오랜 시간 고민하지 않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매장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다양한 전략과 접근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브랜드 네이밍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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