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4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AI 개발·창업 경진대회 ‘AI 유스 페스타 2026’은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모여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성을 겨루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 하에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예정된 5개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는 한국과 아세안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창업 7년 이내의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동티모르를 포함한 총 12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24개 팀이 출전하였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으로, 최종 결선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퍼리스.ai’가 1위를 차지하며 상금 2만 달러(약 2천8백만원)를 수상하였다. 한국의 ‘별 따러 가자’는 2위에 올라 1만 달러(약 1천4백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필리핀의 ‘에이투애니’가 3위를 기록하여 5천 달러(약 7백만원)를 수상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 스타트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NIPA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30여 개의 현지 벤처투자사 및 창업기획사를 초청하여 일대일 투자 상담회를 운영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분야에서의 공동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여기서 만들어진 연결을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시켜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의 성과는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을 통해 AI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한국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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