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일 시작된 ‘2026 강원창업주간’은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고 있다.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에는 강원도 내 11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여 우수한 창업 사례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 및 판로 개척, 창업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강원대학교 KNU창업혁신원, 강원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실현된 것이다.
개막식에서는 창업기업 13개사와 개인 유공자 7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원도지사, 강원중기청장, 강원조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는 지역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창업 생태계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더픽트의 전창대 대표가 초격차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기업의 성장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강원도립대의 조광근 RCC로컬센터장은 강원 창업 생태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업지원기관의 실무자들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및 창업 도시 조성 등을 중심으로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과 기관 간 사업 연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서종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창업지원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단계별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창업주간이 지역 우수 창업 사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업주간 동안에는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도내 창업기업 11개사가 참여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커머스가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우수 제품의 홍보 및 판매전을 통해 창업기업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릴 예정이다. 특히, 4일과 5일에는 강릉시청 로비와 원주시청 로비에서 제품 홍보 및 판매전이 열리며, 6일에는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창업기업과 쿠팡 등 유통사의 상품기획자(MD) 간의 구매 상담이 진행된다.
투자 유치 지원 역시 이번 행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6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는 ‘투자이음&수요공급매칭데이’를 통해 투자 상담과 함께 디자인, 마케팅, 제품 융합 분야의 기업 간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이다.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3일부터 4일까지 강원대 스타트업큐브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기 제작 교육이 제공되며, 4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는 경영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포함한 ‘스타트업 마스터링’이 열리게 된다. 또한, 5일부터 6일 사이에는 삼척 솔비치에서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컨설팅과 심사, 사업화 지원을 위한 경진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각 창업지원기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창업주간은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창업기업 간의 네트워킹 및 협력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강원도 지역의 창업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유익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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