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코퍼 최용호 대표 실패 극복의 아이콘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갤럭시 로봇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실패의 날을 기념하며 특별한 발표를 했다. 그는 내년에 ‘세계 실패의 날’을 맞아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하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어워즈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최 대표는 자신의 과거 창업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011년 프랑스 리옹에서 첫 번째 창업에 나섰지만, 7년 후인 2018년 사업이 실패하면서 약 100억원의 채무를 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도 38억원의 연대보증 부담이 있었고,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은 그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그는 재기를 꿈꾸며 2019년 자본금 100만원으로 갤럭시코퍼레이션을 설립하게 되었다. 최 대표는 당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목표로 삼고, 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기업 내에서 실패를 장려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Today’, ‘Tomorrow’, ‘Future’라는 세 가지 조직을 운영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문샷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직원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최 대표는 내년에 개최할 어워즈에서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한 인물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심어주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광형 전 카이스트 총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전했다. 그는 “실패는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실패를 숨기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 대표의 얼굴을 본뜬 휴머노이드 ‘스코필드 스타인’도 공개되었다. 이 로봇은 최 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실패와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 대표가 ‘오늘이 무슨 날인가’ 묻자, 스코필드 스타인은 ‘세계 실패의 날’이라고 답하며, 실패 후에도 다시 도전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날임을 강조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로봇 사업을 확장하며 기업공개(IPO)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근 미국에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나스닥 또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 대표는 한국 IPO와 미국 IPO를 함께 고려하고 있으며, 두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용호 대표의 이야기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재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며, 실패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440748?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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