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 서밋에서 혁신의 껍질을 깨다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이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162개 스타트업과 22개 유관기관을 포함하여 총 184개 기관이 참여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바이오, 기후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지사 추미애는 개회사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을 외부에서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녀는 기업의 혁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기업이 안에서 혁신의 껍질을 깨기 위해서는 외부에서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언급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경기도는 규제 해소, 해외시장 진출 지원, 대기업과의 사업협력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추미애 지사는 경기도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전국 벤처기업의 1/3이 경기도에 위치하고, 하루 약 195개의 기술 창업 기업이 탄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였다. 이는 경기도가 창업 기반을 투자와 사업화, 해외 진출로 연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타트업의 수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번 서밋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1대1 매칭을 통한 투자 상담이다. 행사 기간 동안 사전 매칭된 480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되며,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투자 유치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미 진행된 사전 행사에서는 70개의 스타트업이 180건 이상의 투자 및 협업 상담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는 경기도가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G-Leaders 10’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하여 전용 부스와 홍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대한민국의 저명한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가 참석하여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채용 상담 라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스타트업과 산업계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미애 지사는 또한 장기적인 투자 기반 마련을 위해 ‘경기미래투자공사’의 개념을 구상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소재, 부품, 장비 및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산업 인프라와 기업의 성장을 함께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은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초기 투자 및 판로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 단계별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추미애 지사는 이러한 지원 방안을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이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532227?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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