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정부의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SK텔레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루어진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개 발표에 따라 최종 결정되었다. 정부는 사이버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보안 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규모 AI 연산 자원을 지원하고, 개발된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국내 보안 AI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AI 및 보안 분야에서의 풍부한 기술력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대규모 산학연 연합으로, 특히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누어 보안 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관리하는 ‘하네스’ 구축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사업계획서와 발표 내용을 통해 기술력 및 실현 가능성, 시장성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번 사업에는 LG CNS,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를 포함하여 이스트시큐리티, 트릴리온랩스, 티오리한국, 하이퍼엑셀 등 다양한 AI 및 보안 기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수력원자력, 금융보안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LG CNS의 협력을 통해 AI 모델, 인프라, 보안 및 데이터 전반에 걸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와 LG AI연구원의 ‘엑사원’ 등 다양한 AI 모델 개발 경험이 결합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쟁 상대였던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업스테이지와 SK쉴더스, 시큐아이, 안랩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하여 AI 모델 개발부터 보안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역량을 선보였지만, 최종 선정에는 실패하였다. 정부는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에 이달부터 10개월간 엔비디아 B200 GPU 총 256장을 지원하며, 먼저 5개월간 지원한 후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나머지 5개월간의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만간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고, GPU 지원과 함께 사이버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과 실무 협의체를 즉시 구성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로써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국내 사이버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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