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로 글로벌 시장 도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IT 기업 네이버의 투자 전문 부서인 D2SF가 최근 인공지능(AI) 기반의 정밀 의료 스타트업 임프리메드와 AI 수면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무니스에 대한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두 기업 모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표 아래 진행되었으며, 이는 인공지능과 의료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임프리메드는 환자의 암세포를 체외에서 분석해 항암 치료의 방향을 제시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업의 핵심 기술은 떼어낸 암세포를 체외에서 장시간 동안 생명력을 유지하면서 항암제 반응을 직접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는 기존의 진단 방식과는 다른 접근을 통해 진단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임프리메드는 현재 350만 건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개발 중이며, 특히 혈액암과 혈액 내 감염증에 중점을 두고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 1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과 임상검사실 인증(CLIA)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약 개발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화에도 힘을 쏟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무니스는 수면 관리 애플리케이션 ‘리나잇’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건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이다. 이 앱은 사용자가 잠들기 전 자신의 신체 및 심리 상태, 수면 패턴, 기상 후의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수면 유도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만의 ‘수면 부채’를 계산하고, 적정 취침 시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무니스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앱스토어의 건강 및 피트니스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5월에는 대만 시장에도 진출하였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은 무니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환산 반복 매출(ARR) 500만 달러를 돌파하고 7만7000명의 글로벌 유료 구독자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이번 투자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임프리메드는 임상 근거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정밀 의료의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니스에 대해서는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의 현지 특성에 맞춰 B2C 헬스케어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투자와 지원이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내어,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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