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3산단의 변신 새로운 창조의 시작을 알리다

대구의 제3산업단지가 새로운 혁신의 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구그린스타트업타운’입니다. 이곳은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대구 북구에 위치한 이 시설은 청년 창업가와 노후 제조업체 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3산단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제조업 중심지로, 그동안 도금과 금속가공 등의 소규모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존 산업 구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대구시는 총사업비 282억 원을 투자하여 그린스타트업타운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연면적은 6,871㎡에 달하며, 현재 공정률은 87.15%에 이릅니다. 준공 후에는 위탁 운영사를 선정하고, 임시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대구그린스타트업타운은 단순한 창업 공간을 넘어서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사업화 등 제조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복합 허브센터로 설계되었습니다. 이곳에는 27개의 창업 기업 입주 공간과 함께 코워킹 스페이스, 회의실, 교육실, 스튜디오, 기업 연구소 및 연구 기관 공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한, 부속 동에는 공동 제작 시설인 협업 팩토리와 자율 제작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기존의 도금 및 금속 가공 기업들이 촘촘하게 자리잡고 있어, 대구시는 이들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창업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새로운 제품과 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북대학교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 연구소도 이전하여 제조 장비와 기술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대구그린스타트업타운은 단순히 제조업 공간의 재구성을 넘어서, 과거의 흔적을 지닌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옛 삼영초등학교의 강당 건물은 철거하는 대신 리모델링하여 공동 제작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오래된 공장 지역과 교육 시설, 그리고 새로운 창업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 지역 일대에는 혁신 지원 센터, 복합 문화 센터, 제2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스마트 주차장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는 창업 기업의 보육에서부터 성장 기업의 입주, 기존 제조 기업과의 협업까지 이어지는 제조 창업 집적지로 발전할 것입니다.

대구시는 이곳에 창업 기업 200개사를 집적하고, 기업 간 협업을 연간 50건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20개의 기관과 선배 기업이 참여하여 기술과 사업 경험을 창업 기업에 전수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제3산단의 오랜 역사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그린스타트업타운을 통해 기존 제조 기업과 새로운 창업 기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청년 창업가와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가 유입되어 노후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제조 창업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102470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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