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딥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이러한 기업들이 투자유치 및 상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이는 지역 기업이 경영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기업 스케일업에 필요한 실전 경영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23년 3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이노폴리스 스케일업 엑스퍼트 L.E.A.D.’ 교육과정의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 교육과정은 16주간 진행되며, ‘L.E.A.D.’는 상장(Listing), 전문경영진(Expert C-Level), 기업 고도화(Advancement), 딥테크 혁신(Deep-tech Innovation)의 의미를 포괄한다. 이를 통해 대덕특구 내 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을 양성하고자 하며, 특히 기여 가능성이 높은 기업 임원과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기술 창업을 촉진하며, 지역 혁신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상장 과정에서 경영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관련 전문 인력이 대체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 기업들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새롭게 신설된 경영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기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 역량인 기업 성장전략,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기업가치 증대 및 엑시트 전략 등을 중심으로 한국거래소, 증권사, 회계 및 법률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실무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실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한 분석 및 토론을 통해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지도도 제공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 교육과정이 대덕특구 내 딥테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한 전문경영 인력 양성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번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연구개발특구로 확대하여 지역 딥테크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대덕특구가 대한민국의 딥테크 혁신과 기업 성장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결국, 대덕특구의 전문경영인 양성 프로그램은 단순히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넘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경제 모델을 창출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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