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촌창업 경진대회’에서 178개 팀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농식품 제품 개발형 창업이 중심이 되었다. 특히, 농식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 분야에 146팀이 참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체험·관광 분야와 요식업 분야에서도 각각 12팀과 7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러한 참여는 로컬푸드 기반의 창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이하의 신청자가 전체의 87.6%를 차지했다. 이는 청년층의 농촌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또한, 농촌 외 지역에서의 창업 팀 비중도 39.8%에 달해, 농촌과 도시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현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로컬푸드 농촌창업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회는 5월 5일 서면 심사를 시작으로 현장 및 발표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현대백화점그룹과 월드비전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 기획, 브랜딩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현대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판로 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와 연계하여 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지원도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지원은 2027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는 시제품 제작 장비를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의 자문과 멘토링, 온·오프라인 ‘푸드폴리스 마켓’ 입점 지원 등도 제공된다. 농식품부의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농촌 자원의 활용과 창업이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 농촌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고, 농촌의 활력을 되찾는 데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팀들이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농촌 창업 생태계가 더욱 풍부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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