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로컬 창업 소상공인들이 12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민간 투자를 유치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65개 기업이 총 1227억 원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이들 기업의 매출은 평균 43% 증가하고 고용 인원은 31% 늘어났습니다. 이와 같은 성장은 로컬 창업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배가시키고 있으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중기부가 마련한 ‘립스’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립스는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를 가진 소상공인에게 민간 투자사가 먼저 투자하면, 중기부에서 정책자금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실질적인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매출과 고용이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519개사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지원 전 평균 매출이 7억 6500만 원에서 지원 후 10억 9400만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기업당 평균 고용 인원도 4명에서 5.3명으로 증가하여, 총 고용 인원은 2729명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 유치 이후 기업 규모를 확장하거나 추가 자금을 확보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전체 수혜 기업 중 10개사가 중기업으로 성장했으며, 51개사는 총 392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중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은 식음료,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뷰티 기업 ‘파워플레이어’는 민간 투자를 통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며 중국, 일본, 북미 등 40개국으로 진출했습니다. 또한, 커피 전문기업 ‘빈스페이스’는 디카페인 원두 스틱과 드립백 등을 개발하여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에 제품을 독점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제주 향토음식 판매 기업 ‘안다미로 늘봄’은 신제품 개발을 통해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루었고, 두 번째 매장을 개점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기업 298개사가 유치한 민간 투자는 582억 7000만 원으로 전체 투자액의 4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기업의 업종은 제조업이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업과 도소매업도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비중은 지역 경제에서의 로컬 창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습니다.
또한, 로컬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혜 기업의 수출 참여율은 2023년 12.0%에서 2025년 22.7%로 증가했으며, 기업당 평균 수출액도 같은 기간 동안 1억 8300만 원에서 2억 3300만 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화장품과 의류가 있으며, K-소비재의 성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출 대상 국가도 2023년 32곳에서 2025년 57곳으로 확대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김정주 소상공인정책관은 “K-소비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로컬 창업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로컬 소상공인에게 민간 투자 기회를 넓혀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과 소상공인들의 노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로컬 창업의 성공 스토리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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