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중소기업 M&A 금융지원 체계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부산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금융지원 체계를 도입하며 중소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BNK금융 부산은행은 최근 기술보증기금과 부산시의 이차보전을 결합하여 인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기업의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부산은행의 기업금융 기반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은 19일, 기술보증기금에 10억원을 특별 출연하여 총 2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후계자 부재나 업종 전환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은행의 이번 지원은 기존의 운전자금이나 보증대출 중심의 금융에서 벗어나 인수기업이 사업을 이어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M&A는 단순히 기업의 인수 과정에 그치지 않고, 인수 후 사업 안정화와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를 통해 폐업이나 기술 단절 위험이 있는 기업을 지역 내 인수 수요와 연결하여 새로운 경영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이러한 지원 방향은 부산은행의 여신여력과도 맞물리며, 최근 원화예대율이 감소하면서 추가적인 기업금융 취급이 가능해졌음을 시사하고 있다.

부산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8%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안정적인 대출 성장과 함께 예대율 부담이 해소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여전히 부산은행의 건전성 지표는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1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으며, 이러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보증구조가 도입된 것이다.

부산은행은 최근 부산광역시 및 여러 기관과 협약을 맺고 M&A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과 기업 발굴, 제도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의 신용보증을 통해 부산은행은 20배 수준의 대출 여력을 확보하고, M&A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에는 3년간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율 0.3%p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시는 이차보전 제도를 통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고,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알리고 수요 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부산은행의 이번 조치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지원 체계는 부산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8491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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