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으로 디지털금융 혁신의 시대를 열다

부산의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 블록체인·AI 디지털금융 혁신 연구센터’의 개소식이 13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연구센터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금융 분야에 접목하여 지역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부산시는 2019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의 원천 확보와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연구센터의 설립은 부산이 디지털금융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블록체인·AI 디지털금융 혁신 연구센터는 전용 면적 229.54㎡의 공간을 바탕으로 사무공간, 교육장,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장 맞춤형 전문 교육과 기업 수요 기반의 공동 연구 및 개발(R&D), 기술 자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문현금융단지 내 입주 기업의 기술적 과제를 공동 연구과제로 설정하고, 연구진이 직접 기업과 협력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 관계는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대학교의 융합보안대학원과의 협력으로 해양, 항만, 조선, 제조 등 지역 특화산업과 블록체인 및 AI 기반의 융합 보안 기술을 연계한 교육 및 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부산시는 지자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간의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 인력이 인턴십 및 취업 기회를 통해 지역 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우수인재 채용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지역 인재의 채용과 창업을 촉진하여 부산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연구센터가 대학의 교육 역량과 기업의 수요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부산의 디지털금융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확신하였다. 이는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금융 생태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 주민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다.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지역 경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부산 블록체인·AI 디지털금융 혁신 연구센터의 출범은 이러한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59161?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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