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의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며, 기업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그는 직원들에게 출산장려금으로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하여,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 정책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2026년까지 누적 134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지급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위한 이 회장의 깊은 신념을 담고 있습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주거의 안정성과 가족의 행복입니다. 이중근 회장은 ‘주거는 소유가 아닌 거주가 목적’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가 운영하는 부영그룹의 임대주택 사업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부영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임대주택을 공급하며, 전체 공급 물량의 80%에 달하는 23만 가구를 임대 아파트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주택 서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그의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회장은 1972년 우진건설산업을 시작으로, 1983년 삼신엔지니어링을 설립하여 주택 개발에 힘써왔습니다. 그는 1980년대 초반, 다른 건설사들이 분양 수익에 집중할 때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초기 자본이 부족했던 시기에도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이루었으며, 이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부영그룹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중근 회장은 세발자전거론이라는 독특한 경영 철학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조합니다. 이 철학은 정부의 공적 자금을 활용하여 무주택 서민들에게 질 좋은 공공 주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부영그룹의 임대주택은 입주민들에게 장기 임차 기간을 보장하며, 일반 임대차 시장과는 다른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그는 또한 매년 입춘에 열리는 시무식에서 출산장려금 지급 외에도 임직원들의 두뇌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19단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집은 사는(living) 곳’이라는 철학을 통해 누구나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어야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주거 안정이 건강한 사회의 기초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영구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민간 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주만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0%, ‘소유주택’ 70%의 비율로 주택 시장을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의 기부 활동도 주목할 만합니다. 고향인 전남 순천시의 주민들, 초·중·고교 동창, 군 동기 등에게 각각 최대 1억원씩을 기부하며, 총 기부 금액은 1조 2200억원을 넘습니다. 이 회장은 ‘어른다운 노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노인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존재로서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그는 “90세는 되어야 진짜 노인”이라고 말하며, 여전히 사회에서 할 일이 많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중근 회장은 자신의 삶과 기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비전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38897?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