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26 시리즈의 도전과 미래 전망

삼성전자의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지난해 플래그십 모델인 S·Z 시리즈의 성공적인 판매와 A 시리즈의 증가로 약 13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4분기부터 모바일 메모리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면서 올해 스마트폰 수익성 방어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삼성은 인공지능(AI) 경험 차별화와 폼팩터 혁신을 통해 MX 사업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매출 333조6059억원과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0.88%와 33.23%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반도체 부문이 57%를 차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한 반면, MX 사업부 역시 30%인 12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호황이 스마트폰 원가 부담을 증가시키며 MX 사업부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승철 시스템LSI 부사장은 스마트폰 수요 둔화를 언급하며, 1분기 주요 부품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조성혁 MX사업부 부사장 역시 AI 서버향 메모리 수요 확대로 인해 모바일 제품용 메모리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S26 시리즈를 통해 AI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AI 경험, 2세대 커스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그리고 새로운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 경험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도 계속합니다. 삼성은 올해 출시할 모바일 및 가전 기기의 80%에 해당하는 4억 대에 AI 기능을 탑재해 연결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부품 공급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협력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리소스 효율화를 지속 추진함으로써 이익 감소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S26 시리즈의 가격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소비자 저항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은 올해 AI 기능을 확대해 노트북, 웨어러블 제품 등을 통해 소비자 수요를 견인할 계획이며, 폼팩터 다양화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확장현실(XR) 기기인 ‘갤럭시 XR’을 시작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 부사장은 폴더블 제품의 라인업을 보강하며, XR 기기를 통해 차세대 AI 기반의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 MX사업부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1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수치로, 스마트폰 출하량은 6000만 대, 태블릿은 600만 대에 달했습니다.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ASP)는 244달러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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