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온, 금산 인삼의 가치를 전 세계로 확장하다

충남 금산에 본사를 둔 K-웰니스 푸드 스타트업 삼온이 최근 ‘2026 글로벌 소상공인(K-소상공인) 육성사업’의 로컬트랙에 최종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해외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지닌 유망 K-소상공인을 발굴하여, 이들의 수출형 제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온은 이번 선정으로 금산의 대표 자원인 인삼과 홍삼을 현대적인 K-웰니스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삼온의 대표 제품인 ‘RE:RE: CHU 리리츄 츄러스’는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온은 홍삼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수거하여 급속 냉동 및 저온 진공 건조, 분쇄, 성분 검사를 거쳐 업사이클링 원료인 ‘REinsam’으로 표준화하는 공정을 구축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 원료는 프리미엄 펫푸드인 ‘홍삼쏙쏙’, 업사이클링 홍삼 스낵인 ‘리리츄’, 그리고 기능성 식사 대용 쉐이크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리리츄 츄러스’는 기존의 진액, 스틱, 캡슐 형태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낵 형태로 재탄생한 제품으로,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목표 대비 1192%의 성공적인 펀딩을 기록하였다. 이를 통해 카카오메이커스, 쿠팡, 네이버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삼온은 이번 사업 선정의 기회를 활용하여 미국 LA를 첫 번째 거점으로 삼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LA 지역은 아시아계 소비자가 밀집해 있어 소비자와 바이어의 피드백을 확보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이 지역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아마존, 이베이, 위(Weee)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유통망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온은 미국 현지의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WAF International Inc.와는 온라인 플랫폼 진입에 대한 협의 중이며, Kylobal Inc.와는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진입 및 아시안 마켓 거점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온은 이번 사업화 지원을 통해 미국 시장에 적합한 패키지 고도화, 영문 상세 페이지 제작, 해외 상표 및 라벨링 대응, 그리고 글로벌 업사이클링 인증(Upcycled Certified) 취득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삼온의 손소희 대표는 “홍삼 부산물의 가치를 재활용하는 원료화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금산 인삼 자원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해외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온은 향후 리리츄의 미국 초도 수출 물량 확보를 시작으로, 펫푸드, 식사 대용 쉐이크, 이너 뷰티 등으로 REinsam 원료 기반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삼온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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