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 셀프 사진관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IPO 도전

무인 사진관 ‘포토이즘’을 운영하는 서북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셀프 사진관 업계 최초의 상장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북은 2020년 설립 이후 4컷 포토부스 가맹사업을 시작으로 K팝과 K콘텐츠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해왔다. 포토 프레임 사업, 포토카드 제작,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셀프 사진관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그러나 상장 성공의 변수는 실적에 달려 있다. 지난해에는 원가 부담으로 인해 영업손실 63억원, 당기순손실 88억원으로 적자에 빠졌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357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에 성공했다. 상장이 이루어질 경우 스틱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등 여러 주요 재무적 투자자들도 회수 가능성이 높아져 더욱 주목된다. 한편, 서북과 함께 다른 기업들도 셀프 사진관 업계의 1호 상장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인생네컷’을 운영하는 엘케이벤쳐스는 과거 하나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으며, 게임 서비스 운영 전문 기업 큐로드도 최근 스팩소멸합병 방식으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큐로드는 2015년 넷마블 출신의 길호웅 대표가 설립해 게임 운영 및 품질 관리(QA)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후 마케팅, 해외 서비스, 광고 디자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큐로드 또한 올해 영업손실 17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으로 적자 전환된 상태에서 지난해에는 매출 321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아이웨어 브랜드 기업인 태석광학이 최근 코스닥 상장 예심을 신청한 가운데, 이들은 자체 브랜드 ‘뷰맵’과 ‘서포트라이트’ 및 상표권 인수 브랜드 ‘브레라’, ‘해리메이슨’을 통해 아이웨어 업계의 1호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셀프 사진관 및 관련 업계에서의 상장 움직임은 업계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상장 여부가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740738?sid=101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