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1차 신청을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금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1인당 45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내달 18일부터는 소득 기준에 따라 선정된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지원금 신청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성인은 직접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의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영주권자 및 결혼이민자는 제한적으로 인정된다. 신청자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방법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6일부터 30일 사이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신청제가 운영되며, 27일은 끝자리가 1과 6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와 장애인 1인 가구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어, 동주민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와주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소비자들이 지원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 스티커가 붙은 매장에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금의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어, 시민들은 해당 기간 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첫 주에는 동주민센터 접수와 문의가 집중될 수 있으므로, 온라인 신청을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또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원금의 신청 개시일 이틀 전인 25일부터 지원 금액, 신청 방법, 사용 기한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받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원금을 받지 못했거나 지급 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내달 18일부터 7월 17일 사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서울시는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3806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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