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라남도 고흥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에서 열린 ‘KRC 국정이음 테마회의’에서는 스마트농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 회의는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와 관련 기관, 농산업체, 그리고 청년농 등 40여 명의 참석자가 모여 지혜를 모은 자리였다. 주요 의제는 스마트농업 분야의 데이터 표준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그리고 청년농의 자금 및 부지 확보 방안으로, 농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는 ‘국민의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 육성’이라는 큰 주제 아래 진행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여러 지방정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참여는 스마트농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데 기여하였다. 농식품부는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스마트온실 도입률을 35%로 높일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농업의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 중에는 스마트농업의 현황과 확산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스마트온실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연구를 소개하며, 농정원과 농진원은 각각 데이터 표준화 및 인공지능 기술과 기자재의 현장 보급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발표는 스마트농업이 단순한 농업 기술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역 스마트농업 육성계획 수립과 청년농 창업 컨설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장비 규격화와 온실 특성을 반영한 시공 기준, 대규모 온실의 인력 관리 방안 등도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러한 의견들 중 현장에서의 체감도와 시급성이 높은 과제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청년보육온실의 환경제어실과 재배 구역을 방문하여 교육생들과의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교육생들은 재배 작목, 운영 방식, 그리고 농산물 유통 및 판매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러한 현장 체험은 청년농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그들의 의견이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회의 후,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통해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데 필요한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사업에 반영되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산과 고도화를 지원하여 농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스마트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청년농들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농업이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더 나아가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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