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사모대출 시장의 새로운 투자 기회

2026년 상반기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인 ‘ASK 2026’이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앤드류 탄 뮤지니치앤코 아시아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모대출 시장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였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현재 전 세계 GDP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성장의 65%를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시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사모대출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본의 수요와 은행이 공급할 수 있는 자본 간의 간극을 메워주는 중요한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아시아태평양 사모대출 시장은 특히 중소기업들이 은행 대출에서 소외되는 현실을 반영하여 그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앤드류 탄 대표는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모대출 운용사들이 얻을 수 있는 큰 기회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사모대출 시장의 복잡성을 언급하며, 국가별로 다양한 법적 체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맞춤형 구조화가 필수적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복잡성 속에서도 강력한 하방 리스크 방어를 위한 담보 확보가 잘 이루어져 있어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위험 조정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고 강조하였다.

뮤지니치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사모대출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탄 대표는 뮤지니치가 현재 약 42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기업의 실물 자산을 담보로 하는 선순위 담보 대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의 목표 수익률과 리스크 성향에 맞춘 유연한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해 그는 아시아태평양 사모대출 시장의 투자 기회가 아직 글로벌 수준에 비해 많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한국 투자자들에게 아시아태평양 사모대출은 기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재의 시장 상황이 유럽이나 미국 시장 대비 높은 스프레드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 적기라고 설명하였다.

앤드류 탄 대표는 호주 멜버른 대학교를 졸업한 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융 시장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이다. 그는 HSBC와 노무라증권에서 아태 지역 글로벌 대출 부문을 이끌며 다양한 채권 및 대출 비즈니스를 운영해 온 바 있다. 이러한 그의 경험은 아시아태평양 사모대출 시장에서의 투자 기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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