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권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한층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총 800명의 소상공인에게 2100회에 걸쳐 맞춤형 1대1 컨설팅이 실시되었다는 성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2월에 마련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창업과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창업 컨설팅은 예비 창업자와 초기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창업 전 사업성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초기 경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반면, 폐업 컨설팅은 480명의 폐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여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퇴로와 재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컨설팅을 통해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94.3점의 높은 점수가 기록되었고, 특히 창업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95.2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응답률 역시 85%에 달해, 많은 소상공인이 사업의 도움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관계자, 수행기관의 컨설턴트,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에서는 사업 성과 보고와 우수 소상공인 이수증 수여, 우수 컨설턴트 표창,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며, 많은 이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의 고도화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컨설팅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은행권도 자금 공급에 그치지 않고, 창업 준비, 경영 안정, 폐업 및 재기 과정까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경제 회복과 포용금융의 취지에 부합하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의지를 바탕으로, 은행권은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보다 나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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