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청년 창업가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 통칭 ‘청진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인천 지역의 유망 청년 창업기업 10개사를 선발하여 베트남과 일본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진기 사업은 인천시의 대표적인 청년 창업 지원 정책으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가진 청년 기업을 발굴하고 해외 유통망을 확보하며, 투자 판로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국내외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함께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외 시장 검증과 현지 파트너 발굴 등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올해는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과 일본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총 25개의 청년 창업기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7월 중간평가를 통해 선발된 10개의 기업은 각 국가의 주요 거점에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시작할 예정이다.
베트남 프로그램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호찌민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품평회와 타카시마야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선배 진출기업과의 세미나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검증하고 유통 및 판매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일본 프로그램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도쿄의 대표 창업거점인 Tokyo Innovation Base(TIB)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 IT 지원센터 등에서 미쓰비시 UFJ 신탁은행, 키라보시 금융그룹 관계자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또한, 다음 달 5일에는 TECH HUB YOKOHAMA에서 현지 관계자와 잠재 협력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설명회(IR) 피칭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상 국가 확대와 현지 네트워크 다변화를 통해 청년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끌어올릴 맞춤형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인천시의 청년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 창업자들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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