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전주 한옥마을에서 개최한 ‘제11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올해 행사에는 360개 창업 기업과 50여 명의 투자자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다. 전북도의 이원택 지사는 이번 창업대전의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창업 생태계의 중요성과 혁신을 강조하며, 지역 자원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창업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창업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주시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창업 지원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특히 ‘창업도시로 도약, 테크와 로컬의 융합’이라는 주제를 내세워 지역의 고유 자원과 혁신 기술의 결합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개막식에서는 30여 개 기관의 대표들이 모여 ‘창업도시 추진단 선포식’을 거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전라북도의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 전라북도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선정에 도전하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추진단은 전주와 익산, 군산을 중심으로 한 창업 거점이 연결된 삼각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창업도시 추진단은 전북도의 3대 성장 엔진 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산업 기반과 창업 기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전북형 창업 생태계의 실행력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도시는 인재, 기술, 자본 등 혁신 자원이 집적되어 창업부터 성장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거점 도시형 생태계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정부 프로젝트에 선정된다면, 정부 사업과 예산을 지역 자원과 결합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 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4년간 약 600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창업대전은 중기부의 지역 창업 페스티벌과 연계되어 진행되며, 창업 기업과 투자자,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이 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창업도시와 관련된 5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투자 분야에서는 다양한 전략 분야별 투자 유치 설명회가 개최된다. 오픈이노베이션 분야에서는 대·중견 기업과 창업 기업 간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비즈니스 밋업 행사인 ‘JB오픈이노베이션 데이’도 마련된다. 또한, 명사 특강, 원스톱 데이 아카데미, 피지컬 인공지능(AI) 및 해양수산 청년기업 컨퍼런스 등 창업 기업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장소인 오목대 전통정원과 풍남문 광장 일원에서는 상담관과 홍보관, 전시 부스가 운영되어 창업 기업과 투자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전북도는 이번 창업대전을 통해 도내 창업 지원 기관과 대학, 연구 기관, 기업, 투자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이번 창업대전이 테크와 로컬이 융합된 전북의 혁신 창업 잠재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창업도시 추진단을 중심으로 도내 혁신 주체들이 하나 되어 전북이 대한민국 대표 창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54958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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