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가 새로운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홍유석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신규 타깃 ADC 파이프라인과 사업화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회사는 기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항체-약물접합체로 사업의 중점을 전환한 이후, 2024년과 2025년 연속 기술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신규 타깃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홍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올 하반기와 내년 각각 1건씩의 기술이전을 추가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의 검증된 타깃이 아닌 신규 타깃을 바탕으로 한 만큼, 더 큰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출시된 신약 중 최초 신약의 상업적 성공률이 54%에 달하는 반면, 후속 품목의 성공률은 51%로 상대적으로 낮음을 언급하며, 최초 신약 개발이 상업적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연 1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주목받는 파이프라인으로는 CNTN4 표적 ADC인 ‘GENA-104’와 ITGB4 표적 단일항체 ADC ‘GENA-120’, 그리고 ITGB4·TROP2 표적 이중항체 ADC ‘GENB-120’ 등이 있다. 이들은 각각 암세포에 대한 특이적 발현을 통해 효과적인 항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GENA-104는 최근 3년간 미국암학술대회(AACR)에서 초록 채택 및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질 만큼 외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놈앤컴퍼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지노클’은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신규 타깃 발굴에 특화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스위스 디바이오팜에 신규 타깃 ADC 항체를, 영국 엘립시스 파마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각각 기술이전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본임상 데이터가 존재하는 기술자산을 선호하는 경향 속에서, 지놈앤컴퍼니가 전임상 단계에서의 조기 수출 전략을 통해 높은 기술이전 성공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특히 GENA-104는 흑색종과 같은 암종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특정 아형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영장류 독성시험을 완료하여 안전성 또한 확인하였다. 차미영 연구소장은 GENA-120이 두경부암의 경우 기존 치료 옵션이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신약 개발은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놈앤컴퍼니는 향후에도 계속해서 신규 타깃 ADC 개발에 주력하며, 지속적인 기술이전 성과를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행된다면, 지놈앤컴퍼니는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69311?sid=101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