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도시의 미래를 열다 중기부의 혁신적 지원 계획

중소기업벤처부가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네 개의 창업 도시에서 총 278개의 유망 창업 기업에 최대 4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창업 도시 조성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로, 각 지역의 창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지원은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해 다른 지역의 우수 기업들이 해당 지역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첫 번째는 초기 및 도약 단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연계형 창업 패키지’이다. 이는 투자유치 이력이 있는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두 번째는 ‘지역 창업 패키지’로, 지역 창업 기업의 성장 및 이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지원의 주요 대상은 창업 도시 내에 위치하거나 해당 지역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창업 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기업의 분야와 성장 단계에 따라 8000만원에서 4억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된다.

이번 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선정 규모는 대구 74개사, 광주 73개사, 대전 74개사, 울산 57개사로 총 278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지원 대상과 선정 방식을 결정하는 ‘자율 선정’ 방식이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선정 기업 중 100개사는 지역 펀드 투자기업, 대학 및 연구 기관의 추천기업, 그리고 지역 창업지원 사업의 우수 졸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각 지방정부가 별도의 기준에 따라 선발할 예정이다. 나머지 178개사는 창업지원 플랫폼인 K-스타트업을 통해 공개 모집하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또한, 중기부는 창업 도시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자부담금의 10%를 지방정부가 추가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창업 도시 조성 프로젝트가 지역이 스스로 창업 생태계를 설계하고 성장시키는 혁신적인 정책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로 창업 도시 6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글로벌 창업 생태계 100위권 내에 5개의 창업 도시를 육성하여 수도권 중심의 창업 구조를 지역 거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이번 중기부의 창업 지원 사업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업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고, 각 지역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7333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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